6월21일 그러니까 오늘이죠. 오늘은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고 알려진 24절기인 하지이기도 하지만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는 날입니다.
일식의 종류는 개기일식, 금환일식, 부분일식이 있는데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식의 종류는 해가 가려지는 정도를 기준으로 구분을 합니다.
개기일식 - 해의 전부가 가려지는 경우
금환일식 - 해의 전부가 가려지지 않고 테두리가 남아 금반지처럼 보이는 경우
부분일식 - 해의 일부가 가려지는 경우
2020년6월21일 대한민국에서 관측되는 일식은 해의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일식입니다.
2020년에 일식현상은 6월과 12월 두번있다고 하는데요. 6월21일 은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으로 관측이 되지만 동유럽, 아프리카 동부, 아시아 일부지역에서는 금환일식으로 관측이 된다고 합니다.
12월에 있는 개기일식은 남아메리카 남부, 남극, 아프리카 남서부 일부 지역에서만 관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관측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번 일식은 2030년 6월1일이라고 하니, 오늘 부분일식을 놓치게 되면 10년 뒤에나 부분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일식은 부분일식, 개기일식, 금환일식이 있다고 했는데요. 부분일식이 태양이 가장 적게 가려지기 때문에 관측에 주의가 더 필요하겠네요.
일식 관측은 태양필터가 장착된 망원경이나 특수 안경을 활용해야 됩니다. 이런 필터가 장착되어 있는 장비라 하더라도 3분이상 지속적으로 관측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합니다. 태양필터를 사용하지 않는 망원경이나, 카메라, 선글라스 등으로 태양을 직접보게 되면 심할경우 실명까지 이를수 있으니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입니다.
관측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과학관이나 천문대에서 하는 오프라인 행사나,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방송으로 부분일식을 생중계 하는 곳들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잠깐만 검색해봐도 아래와 같이 국립과천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을 찾을수 있는데요.
국립과천과학관 - https://www.youtube.com/user/gnsmscience
국립대구과학관 - https://www.youtube.com/channel/UCRKkIDf1-APzp2txv0jJgdw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부분일식 행사라고 하여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망원경을 활용한 부분일식 관찰을 야외 과학마당 제1게이트 앞에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되긴 하지만 야외에서 진행되는 관측행사인 만큼 마스크 잘쓰고 앞뒤 사람 간격 유지잘해서 관측을 하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6월21일 주요 도시별 부분일식 관측시간
서울지역은 15시53분부터 약 2시간 11분가량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관측이 된다고 하는데요. 서울기준 태양면적의 최대 45%가 가려진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가려지는 곳은 제주도로 17시07분 경에 57.4%가 가려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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