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습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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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가게나 마트를 가보면 참외가 많이 보입니다. 참외 제철은 6~8월까지로 여름이 제철인데, 농업기술 발달로 인해 봄부터 시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맛있는 참외 고르는 법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참외 고르는 법

1. 꼭지를 확인하자.

참외 꼭지가 마르지 않고 푸른빛이 도는 걸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2. 퉁소리가 나는 참외를 고르자.

손으로 가볍게 두드렸을때 퉁하는 소리가 나는 것이 맛있는 참외라고 합니다. 참외안에 물이 차게 되면 둔탁한 소리가 나니 수박 고르듯이 톡톡 두르려 보시고 고르세요.

 

이렇게 골라야 되는 이유 하나더 말씀 드릴께요. 어렸을때 참외먹고 배탈이 난적이 있어 참외 씨를 다 빼고 드시는 분들이 많으실꺼에요. 참외를 먹어서 배탈이 났던게 아니고, 물이찬 상한 참외씨를 먹었기 때문에 배탈이 났던 것입니다. 참외 씨는 맛도 좋을뿐 아니라 몸에 좋은 성분들도 많이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변비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고른다고 골랐지만 속에 물이찬 참외가 나올 수 있는데요. 집에서 다시 확인하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참외를 물에 담궜을때 가라앉는것은 물찬 참외이며, 줄무늬 세개정도 물밖에 보이게 물위로 뜨는 참외가 싱싱한 참외라고 합니다.

 

 

3. 모양이 이쁜 참외를 고르세요.

옛말에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란 말이 있듯이, 참외도 보기 좋은 참외가 맛도 좋습니다. 구매하실 때에는 참외 크기가 너무큰 것들은 피하고 작은 크기의 타원형 모양이 일정하고 상처가 없는지 살펴보고 고르세요.

 

참외 색상이 노란색이 맛있다, 향이 좋은 참외가 맛있다란 말들이 있는데요, 참외 색상은 품종에 따라 샛노란색일수도, 약간 주황빛을 띠는 참외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습니다. 향이 좋은 참외가 맛있다는 말은 많이 익은 참외도 향은 좋기 때문에 이것역시 틀린말이라고 합니다.

 

흔히 알려져 있는 흰색 골이 깊은건 맛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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