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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홍보로 강원도 감자 10kg 5,000원에 무료배송 인기가 대단합니다. 첫날은 14톤을 판매했었는데요, 둘째날 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루에 80톤을 오전10시부터 주말까지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판매 수량을 제한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1인 2Box 20kg까지만 구매한데요. 구매하실 분들은 아래 내용 참고하셔서 구매결정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글 - 2020/03/11 - [실시간이슈] - 강원도 감자 10kg에 5,000원 실화?

 

강원도 감자 10kg에 5,000원 실화?

오늘 강원도 도지사 최문순 트위터에 재미난 글이 올라왔습니다. 강원도 감자 10kg을 단돈 5,000원에 무료배송으로 판매를 한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외식불량, 학교식자재 감소 등 고통받는 감원감자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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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감자 구매시 참고사항

3월14일 최문순 강원도지사 트위터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내용은 직원들과 함께 화투장으로 감자싹 잘라내며 열심히 선별작업 중! 으로 시작하는 내용입니다.

싹?

감자싹에는 독성 성분이 있다고 알고 있어서 검색을 좀 해보았습니다.

 

 

 

싹이 난 감자 먹어도 될까요?

감자 싹에는 솔라닌 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습니다. 이 독성 성분은 번식을 위해 곤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살충성분의 화학물질입니다. 솔라닌 섭취시 위장장애와 신경장애를 주로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 식중독, 현기증, 두통 등을 유발하며, 많이 섭취해서 심각할 경우 환각, 마비, 황달, 저체온증 및 사망에 이르게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솔라닌 중독은 성인기준 200~300mg, 400mg인 경우 치사량에 해당된다고 하며, 체내 흡수가 비교적 느리다고 합니다. 솔라닌은 열에 강해 물에 삶을 경우엔 어느정도 제거가 된다고 하지만, 일반적인 팬요리(볶음 등)나 오븐에 굽는 정도로는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감자는 싹 뿐 아니라 햇빛에 노출되었을때 푸르게 변했을때에도 솔라닌 함량이 증가하니, 보관시에는 햇빛을 피해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 10kg한박스에 사과 1개를 넣어두면 싹을 나는걸 늦춰준다고 합니다.

 

감자를 많이 사다 놓고 먹다보면 싹이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싹난 부분과 푸르게 변한 부분을 뚜껍게 제거해서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꺼에요. 감자싹을 크게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어린이나 어르신들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한건 사실입니다.

 

지금 강원도 감자 10kg 에 5,000원 무료배송에 판매하는 제품은 판매시기가 늦여지다보니 벌써 싹이나버린 감자의 싹을 제거해서 보내주고 있기 때문에 10kg 너무 많은 양이기도 하고, 싹 난 감자 평소에 버리시던 분들은 참고하셔서 구매결정을 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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